SIFF X 변우석 Shorts on 2025 공모수상작 <디이디임바알> 허지윤 감독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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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창작자들의 든든한 기술 파트너로 나선 한국렌탈의 '2025 영화 제작 후원 프로젝트'가 세 번째 주인공을 만났습니다.
서울독립영화제(SIFF)와 함께한 <SIFF X 변우석 : Shorts on 2025> 프로젝트는 당선작 3편에 각각 1,000만 원 상당의 시네마 장비를 지원하여, 창작자들이 자금 제약 없이 온전히 연출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녀는 항상>의 박정빈 감독, <노웨어>의 이주용 감독에 이어 마지막으로 만나본 주인공은 기발한 판타지적 설정 속에 첫사랑의 설렘을 담아낸 <디이디임바알>의 허지윤 감독입니다. 허지윤 감독은 독립영화만의 감성 위에 하이엔드 시네마 장비의 기술력을 더해, 머릿속으로 그리던 장면들을 스크린 위에 구현해냈습니다.
허지윤 감독의 <디이디임바알>은 시간을 멈출 수 있지만, 막상 시간을 멈추면 모든 것이 굳어버려 아무것도 바꿀 수 없는 주인공 '소완'이 사랑을 통해 성장하는 이야기입니다. 풋살과 시간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통해 가슴 벅찬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는 허지윤 감독은, 높은 난이도의 시청각적 연출을 구현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의 제작 협력 파트너인 한국렌탈과 호흡을 맞췄습니다.
1. 상상을 현실로, 막연함을 확신으로 바꾸다

독립영화 환경에서 판타지적 설정을 스크린 위에 시각화하는 일은 언제나 까다로운 과제입니다. 특히 <디이디임바알>처럼 '시간이 멈춘 상태'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기 위해서는, 촬영에 들어가기 전 연출의 불확실성을 걷어내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영화의 핵심 소재인 '디딤발'을 슬로모션처럼 길게 늘여 발음하다 보니 <디이디임바알>이라는 귀여운 제목이 탄생했습니다. 다만 이 기발한 상상을 현실로 꺼내는 과정은 그야말로 막연함과의 싸움이었습니다. 예산과 시간이 넉넉하다면 재촬영을 해볼 수도 있겠지만, 한정된 독립영화의 환경 특성상 '화면이 구현되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도 컸지요. 다행히 이번 한국렌탈의 장비 지원 덕분에 현장의 변수를 줄여가며, 머릿속 이미지를 확신을 갖고 안정적으로 구현해낼 수 있었습니다."
2. ‘BURANO와 아나모픽’, 정지된 시간을 스크린에 새기다
이번 작품의 판타지 연출을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한국렌탈이 지원한 하이엔드 촬영 장비가 있었습니다. 영화의 후반부는 대부분 밤 장면이었고 고속 촬영과 무빙이 많아 장비의 기술적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했습니다. 이에 허지윤 감독은 SONY의 ‘BURANO’ 카메라 바디와 ARRI의 ‘MASTER PRIME’, COOKE의 ‘ANAMORPHIC’ 렌즈 세트를 대여하여 연출의 완성도를 안정적으로 다졌습니다.
"저조도 환경에서도 이미지를 안정적으로 포착하기 위해 부라노 카메라는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여기에 시간이 흐르는 상태와 정지된 상태의 시각적 차이를 확연하게 보여주기 위해 서로 다른 특성의 렌즈를 교차로 활용했죠. 대여한 하이엔드 장비들을 통해 최종 화면과 가장 가까운 상태를 확인하며 즉시 판단을 내릴 수 있으니, 후보정 결과를 미리 상상해야 하는 막연함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덕분에 현장에서 연출에 자유롭게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3. 궂은 날씨 속에서도 빛난 기술적 동행과 선순환

허지윤 감독은 예측하기 어려운 촬영 일정 속에서도 지원이 안정적으로 이어진 점을 인상 깊게 꼽았습니다. 갑작스러운 변수 앞에서도 창작자가 온전히 작품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 체계적인 지원은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사실 독립영화 현장에서는 예산의 제약으로 인해 좋은 장비를 선택하는 일을 어느 정도 포기하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지원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는 정말 반갑고 감사한 마음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특히 촬영 중 현장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동되는 일들이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한국렌탈 측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유연하게 조율해 주신 덕분에 온전히 작품에만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장비는 창작자가 실현할 수 있는 세계의 범위를 넓혀주고 연출의 자유를 줍니다. 이러한 실질적인 동행이 계속된다면 독립영화 생태계에도 분명 기분 좋은 선순환이 일어날 것이라 믿습니다."
이번 작품은 그 어느 때보다 관객분들을 많이 생각하며 정성스레 만든 선물 같은 영화라는 허지윤 감독.
한국렌탈은 독립영화 감독의 상상이 현실의 제약에 머무르지 않도록, 창작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제작 파트너로 함께합니다.
허지윤 감독이 사용한 장비가 궁금하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