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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렌탈 IPAF 트레이닝 센터, 국제 표준 ‘고소작업대 안전교육’의 기준이 되다


목차

국제 표준으로 현장을 지키고 사고를 예방하는 IPAF 교육

한국렌탈 IPAF이 국내 유일의 국제 표준 기반 교육센터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교육으로 체계화하려는 한 사람의 꾸준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그 안전 기준을 묵묵히 지켜가고 있는 IPAF 트레이너, 나경흠 센터장님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1. 한국렌탈 IPAF 교육은 무엇이고, 센터장님은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계신가요?

IPAF는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고소작업대 안전 기준을 제정하는 국제 기구입니다. 한국렌탈 IPAF 교육 역시 이 국제 기준과 ISO 표준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글로벌 건설사나 제조사에서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있어요.

저는 한국렌탈 이천·평택 IPAF 센터를 총괄하며, 국제 기준에 맞춘 교육 설계부터 장비 운영·안전관리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IPAF 트레이너는 단순히 장비 조작법을 알려주는 사람이 아니에요. 현장에서 어떤 위험을 먼저 살펴야 하는지, 환경이 바뀌었을 때 어떤 판단이 필요한지를 포함해 ‘안전하게 일하기 위한 기준’을 제대로 이해하도록 돕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국제 기준을 국내 작업 환경에 맞게 풀어 전달하고, 교육생이 그 기준을 실제 작업 습관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죠.

 


2. IPAF 교육의 커리큘럼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

고소작업대는 장비의 그룹(A/B 그룹)과 종류(1종, 2종, 3종)에 따라 교육 과정이 나뉘며, 이를 조합해 약 8개의 커리큘럼이 있어요.

기본 조종자 교육*(1a, 1b, 3a, 3b) 외에도 하네스 교육처럼 작업 유형에 따라 필요한 별도 과정이 있으며, 현장 관리자를 위한 매니저 과정, 그리고 교육 전체를 직접 지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인스트럭터 과정까지 마련되어 있어, 작업자·관리자·강사 역할에 맞춰 단계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기본 조종자 교육 : 실제 장비를 다루는 작업자를 위한 과정입니다.
 


3. 센터장님은 어떤 IPAF 자격을 보유하고 계신가요?

저는 IPAF 인스트럭터(강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요. 국내에 강사가 없던 시절, 싱가포르에 직접 가서 직접 트레이닝을 받고 취득했는데, 지금은 국내에도 강사가 있어 해외로 나갈 필요는 없습니다.(웃음)

IPAF 자격은 크게 네 가지 단계로 구분돼요.
 

  • 기본 조작을 배우는 조종자(Operator)
  • 장비 구조·유압 등 심화 내용을 다루는 시연자(Demonstrator)
  • 전문 지식·경력·강의 능력을 모두 평가받는 인스트럭터(Instructor)
  • 강사를 양성할 수 있는 시니어 인스트럭터(Senior Instructor) 
     

제가 가진 인스트럭터 자격은 약 3~3.5일 동안 진행되는 트레이닝과 시험을 통과해야 하기에 종합적인 지식과 실무 경험이 요구됩니다.
 


4. 국내에 IPAF 교육을 처음 도입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고소작업대 사고들 중에는, 제대로 된 교육만 받았어도 충분히 막을 수 있었던 경우가 정말 많았습니다. 그걸 보면서 "국제 기준을 기반으로 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느꼈죠. 한국렌탈이 고소작업대 분야에서 차별점을 가지고, 해외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서도 필수였고요.

초기에는 자료도 부족했고 체계를 만드는 과정도 쉽지 않았어요. 그래도 동료들과 직접 장비를 옮기고, 문서를 찾아가며 도서관에서 밤새 공부하기도 했죠.(웃음) 그렇게 많은 연구와 시행착오 끝에 한국렌탈의 IPAF 교육 시스템은 지금의 형태를 갖추게 됐습니다.


5. 한국렌탈 IPAF 교육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국내 유일 IPAF 교육을 진행하는 한국렌탈의 기본 조종자 교육은 하루 일정으로 진행되는데요. 오전에는 이론과 테스트, 오후에는 실제 장비 실습 평가가 이루어져요. 이론 점수를 충족해야만 실습으로 넘어갈 수 있는데, 실습에서는 조작법보다 작업자의 시선·동선·사전 점검처럼 ‘안전 행동’ 자체를 집중적으로 확인합니다.

한국렌탈의 IPAF의 가장 큰 차별점은 국제 기준을 그대로 전달하는 수준을 넘어서 국내 현장의 실제 사고 사례와 작업 환경을 교육 과정에 세밀하게 반영한다는 점입니다.

장비 정비·운영·안전관리·교육이 모두 같은 조직 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교육 중 기술적 문의나 장비 관련 질문이 나오면 모든 조직원이 현장 엔지니어 수준의 깊이로 즉시 안내가 가능하다는 것이 큰 강점이기도 해요.

현장에서 바로 통하는 실전형 안전교육, 이것보다 중요한 게 있을까요?(웃음) 

 

6. IPAF 교육을 운영하시면서 의미 있었던 사례가 많으셨을 텐데요, 가장 기억에 남는 사례는 무엇인가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내부 직원 38명이 국제 자격을 취득한 일입니다. 이 자격을 기반으로 현장 영업부터 정비·AS까지 모두 국제 기준에 맞춰 대응할 수 있게 되면서 고객사의 신뢰가 확실히 높아졌고, 중대재해 이슈와 맞물려 고객사에서 먼저 교육을 요청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 현장으로 나가는 인력들의 수요 증가도 인상적인데요. 미국·유럽은 IPAF 자격이 필수라 국내에서 미리 교육을 받으면 실무에서 느끼는 차이가 크다고 하더군요. 새로운 장비를 배우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던 분들도 교육 후에는 자신감을 회복하고, 동료에게 추천해 함께 재방문하는 흐름도 생기고 있습니다.

이렇듯 국내에서는 중대재해 대응, 외국계 기업에서는 위험성 평가 요구가 강화되면서 자연스럽게 IPAF 교육을 찾는 분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그만큼 한국렌탈의 네트워크가 현장에서 더 넓고 깊게 확장되고 있다는 걸 체감하는 순간들이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7. IPAF 교육 중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있으실까요?

고소작업대 사고는 국내에서는 전도·협착·추락이 주로 발생하며, 해외에서는 여기에 감전이 추가돼 총 4가지 유형으로 분류됩니다. 대부분의 사고는 장비 결함보다는 작업자의 위험 인지 부족에서 비롯되죠.


이 때문에 한국렌탈의 IPAF 교육은 단순한 조작법이 아니라,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점검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8. 앞으로 한국렌탈 이천 IPAF 트레이닝 센터가 만들어가고 싶은 방향은 무엇인가요?

앞으로 한국렌탈이 안전 분야에서 모범이 되고 선도하는 기업이 되길 바라며, 그 과정에서 동료들이 자부심을 느끼고 가족들까지 회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문화를 만들고 싶어요. 교육 활동을 통해 국내외에서 신뢰와 네트워크를 넓혀, 동료들과 오래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하고 싶고요.

개인적으로는 이천 주기장의 정병달 명장님께 배우며 쌓은 현장 경험이 큰 자산이 되었고, 문동권 대표님께서 이천을 직접 방문해 보여주신 진심 어린 관심도 큰 힘이 되었어요.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전합니다. 모든 분들을 다 언급할 순 없지만, 앞으로도 이런 멋진 리더들, 현장의 장인들과 함께 오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어요.

 


안전을 지키는 기준, 한국렌탈 IPAF 트레이닝 센터의 신념


IPAF 교육은 단순한 장비 사용법이 아니라, 위험을 먼저 보는 습관을 만드는 교육입니다. 반복되는 점검과 정확한 절차 속에서 안전을 체화시키는 것, 이것이 이천 트레이닝 센터가 꾸준히 지켜온 원칙입니다.

한국렌탈 IPAF 트레이닝 센터는 앞으로도 매일같이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안전을 전할 것입니다. 변화하는 장비와 기준 속에서도 사람을 지키는 교육의 본질은 그대로입니다.

사고를 줄이고, 더 나은 현장을 만드는 일. 그것이 나경흠 센터장과 한국렌탈 IPAF 교육팀이 이어가고 있는 사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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