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렌탈의 얼굴, 마케팅팀이 만드는 신뢰의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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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의 이미지는 한 문장, 한 장면, 한 메시지에서 시작됩니다. 수많은 브랜드가 경쟁하는 시장 속에서 ‘렌탈’이라는 단어가 단순한 거래를 넘어 ‘경험’이 되도록 만드는 사람들, 바로 한국렌탈 마케팅팀입니다.
고객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현장의 목소리로 표현하며, 브랜드의 메시지를 신뢰의 언어로 풀어내는 그들의 하루는 늘 새로운 시도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오늘은 ‘신뢰를 전하는 사람들’, 한국렌탈의 마케팅팀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어떤 계기로 마케팅팀에서 일하게 되셨나요?
과장님의 커리어 패스가 궁금해요!”

한국렌탈 마케팅팀에 입사하기 전, 저는 광고 에이전시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브랜드의 캠페인을 경험했습니다. 빠른 변화 속에서 트렌드를 읽고 고객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B2C 마케팅의 최전선에서 일했죠.
하지만 어느 순간 건강 문제로 인해 잠시 일을 멈춰야 했고, 그 시간을 통해 제 커리어 방향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회복 후 좋은 인연으로 한 헤드헌터를 만나 한국렌탈을 소개받았고, 그렇게 B2B 중심의 비즈니스를 하는 이곳에 새롭게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습니다. 소비자 중심의 화려한 마케팅에서 산업 기반의 B2B 마케팅으로 전환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거든요.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저는 이곳에서 ‘B2B의 본질적인 마케팅의 힘’을 배웠습니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결과가 아니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장기적 가치 창출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죠.
입사 후 6년이 지난 지금 돌이켜보면, 한국렌탈 마케팅팀에 합류한 것은 제 30대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택이었습니다. 빠르게 변하는 시장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저만의 속도로 커리어의 깊이를 쌓을 수 있었던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한국렌탈의 마케팅팀은 어떤 팀인가요?”

한국렌탈 마케팅팀은 고객에게 ‘렌탈의 가치’를 정확히 이해시키고, 이를 통해 브랜드 신뢰를 쌓는 일을 가장 중요한 사명으로 삼고 있습니다.
흔히 마케팅 업계에서는 “B2B 마케팅은 마케터의 무덤”이라는 농담을 하기도 합니다. 장기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지속적인 팔로업이 필요해 영업의 비중이 크기 때문이죠. 그러나 최근 디지털 전환과 AI의 확산으로 고객의 의사결정 구조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영업 담당자의 접촉을 통해 계약이 이루어졌다면, 이제 고객들은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데이터를 통해 스스로 정보를 탐색하고 판단합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한국렌탈 마케팅팀은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고객의 니즈를 정교하게 분석하고, 각 산업군별로 필요한 정보를 콘텐츠화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끊임없이 시도하고, 더 나은 소통 방식을 찾아가는 것이 저희 팀의 일상입니다. IT기기, 계측기, 건설·안전 장비, 로봇, 시네마 장비, 공간 렌탈까지 한국렌탈이 운영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 속에서, 마케팅팀은 ‘렌탈이라는 경험의 가치’를 세상에 전하는 중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렌탈 업계의 마케팅이라니 타 업계와는 차별점이 높을 것 같은데요.
B2C에 비해 B2B 마케팅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B2B 마케팅은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 일’이 아니라, ‘신뢰를 구축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B2C 마케팅이 고객의 감정과 순간의 선택을 자극한다면, B2B는 긴 호흡으로 관계를 쌓고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를 꾸준히 전달해야 합니다. 특히 렌탈 비즈니스는 단기적인 구매가 아닌 ‘장기적인 이용 경험’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고객이 느끼는 만족도와 서비스 품질이 곧 브랜드 신뢰로 이어집니다.
한국렌탈의 마케팅은 바로 그 지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단순히 제품의 스펙이나 가격을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렌탈이라는 선택이 얼마나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가치인가’를 고객에게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것이죠. 이를 위해 저희 팀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정제해 제공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렌탈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결국 B2B 마케팅의 핵심은 ‘설득’이 아니라 ‘이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렌탈에서 진행한 마케팅 활동 중
기억에 남는 경험이나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은 최근 새로 취임하신 문동권 대표님과 함께한 임직원 소통 프로그램입니다. 대표님께서는 취임 이후 전국의 주기장과 센터를 직접 방문하시며 직원들과 진솔하게 대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고자 하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희 마케팅팀은 대표님의 진심 어린 메시지를 임직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콘텐츠 기획과 행사 운영 전반을 경영관리팀과 함께 담당했습니다.
평소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는 일을 주로 해왔는데, 이번에는 내부 구성원들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설계한다는 점이 새로웠습니다. 특히 대표님의 현장 방문 일정을 기록하고, 그 의미를 담아 사내 콘텐츠로 제작했을 때 직원들의 반응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단순한 행사 이상의 ‘진정한 소통의 장’으로 받아들여졌고, 한국렌탈이 하나의 방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긍정적인 공감이 퍼졌습니다. 마케터로서 외부와의 관계뿐 아니라 내부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참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법인에서도 진행한 마케팅 활동이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활동인가요?”

현재 한국렌탈은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베트남, 중국 등 4개의 해외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중 베트남 법인에서 활발한 대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10대부터 30대까지의 젊은 인구 비중이 매우 높은 시장으로, 틱톡, 유튜브, 페이스북 등 디지털 플랫폼 활용도가 한국보다 훨씬 높습니다. 자연스럽게 브랜드 인지도 형성과 호감도 역시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특징을 보이죠.
이러한 시장 특성에 맞춰 한국렌탈 베트남 법인은 젊은 세대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자체 캐릭터 ‘Rentie(렌티)’를 개발했습니다. Rentie는 단순한 마스코트가 아니라, 한국렌탈 베트남 법인에서 지향하는 친근함과 신뢰감을 함께 담은 상징적인 캐릭터입니다. 현재 Rentie는 굿즈, 경품, 유니폼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어 활용되고 있으며, 전시회나 오프라인 이벤트 현장에서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국렌탈은 단순히 B2B 중심의 기업 이미지를 넘어, 현지 고객과 감성적으로 소통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한국렌탈 마케팅팀이 앞으로 지향하는 방향성이나 목표도 궁금합니다!”

한국렌탈이 제공하는 가장 큰 가치는 ‘기회의 확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이 필요할 때, 필요한 만큼, 효율적으로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바로 렌탈의 본질이자 한국렌탈의 존재 이유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 가치를 충분히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많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희 마케팅팀은 한국렌탈만이 이야기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고객이 “한국렌탈을 통해 어떤 기회를 얻을 수 있는가”를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채널과 퍼널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각 산업군과 고객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모여 결국 ‘렌탈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브랜드’로 한국렌탈의 가치를 확장시키는 것, 그것이 저희 마케팅팀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부탁드려요!”
마케팅팀의 모든 활동은 ‘신뢰’라는 단어로 귀결됩니다.
보이지 않는 영역에서 회사를 대표하고, 고객에게 ‘믿을 수 있는 기업’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일.
그 과정 속에는 수많은 고민과 진심이 쌓여 있습니다.
한국렌탈 마케팅팀은 앞으로도 고객의 눈높이에서 신뢰를 이야기하고,
브랜드 철학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내며,
한국렌탈이 가진 가치를 꾸준히 세상과 연결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