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렌탈, 친환경 종이테이프 전면 도입으로 ESG 실천
목차
1. 포장 하나에도 환경을 담다

포장 하나를 바꾸는 일, 작은 결정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환경을 향한 큰 약속이 담겨 있습니다. 한국렌탈은 자산 포장에 사용하던 비닐 테이프를 모두 교체하고,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테이프를 전면 도입했습니다. 하루에도 수없이 반복되는 포장 과정 속에서, 편리함보다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선택한 결과입니다.
2. 작은 변화에서 시작된 큰 움직임
환경을 지키는 일은 거창한 캠페인보다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고 믿습니다. 한국렌탈은 매일 반복되는 포장 과정 속에서 비닐 대신 종이를, 효율 대신 책임을 선택했습니다.

기존의 비닐 테이프는 BOPP(폴리프로필렌) 소재로 만들어져 자연 상태에서 거의 분해되지 않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BOPP 테이프는 토양에서 70일이 지나도 질량 손실이 2% 미만으로, 외형 변화가 거의 없었으며, 분해 속도가 매우 느린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또한 플라스틱은 분해 과정에서 메탄(CH₄)과 이산화탄소(CO₂) 같은 온실가스를 방출할 수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현재 한국렌탈의 포장은 본드나 화학물질이 첨가되지 않은 100% 종이테이프로 바뀌었습니다. 종이테이프는 토양에서 자연적으로 분해될 수 있고, 별도의 분리 배출이 필요 없습니다. 또한, 재활용이 가능하며 소각 시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재생 펄프를 활용한 종이 제품은 새 펄프(virgin pulp) 제품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약 20~50% 줄일 수 있다는 생애주기 평가(LCA) 결과가 있습니다.
[ 출처 : Springer Cellulose, “Biodegradation of plant-based and petroleum-based packaging tapes”, 2023 ]
[ 출처 : PLOS ONE, “Production of methane and ethylene from plastic in the environment”, 2018 ]
[ 출처 : Springer LCA, “Paper waste – Recycling, incineration or landfilling?”, 2007 ]
3. 렌탈의 본질, 환경을 향한 순환으로

포장도 서비스의 일부라면, 환경도 그 안에 있어야 합니다. 렌탈 자산의 포장은 단순한 물류 절차가 아닙니다. 특히 IT기기처럼 충격에 민감한 장비를 다루는 과정에서는 포장 자체가 고객 신뢰와 직결됩니다.
한국렌탈은 종이테이프 도입 전, 접착력·내구성·충격 완화력 등 세부 항목별 테스트를 수개월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기존 비닐 테이프와 동일한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면서도 환경적 부담은 현저히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이제 고객에게 전달되는 모든 자산은 친환경 종이테이프로 포장되어 이동합니다. 이는 자제 교체를 넘어, 한국렌탈이 서비스의 시작부터 끝까지 ESG를 실천하는 방식입니다. 포장 하나에도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작은 변화지만, 이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 출처 : MBK Tape Solutions, PSTC & ASTM Standard Reference, 2023 ]
4. 전 세계가 움직이는 변화 속에서

환경을 고려한 포장 전환은 이제 전 세계적인 흐름이 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은 2030년까지 모든 포장재를 재활용 가능하게 만드는 ‘Packaging and Packaging Waste Regulation’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본 역시 ‘플라스틱 자원순환법’을 통해 종이·바이오 기반 포장재 전환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환경부가 2030년까지 포장 폐기물 발생량을 20% 감축하는 목표를 세우며, 택배·물류 업계를 중심으로 플라스틱 테이프 사용 제한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한국렌탈의 종이테이프 전면 도입은 이러한 흐름에 공감하며, 환경을 고려한 포장의 실천을 함께 이어가는 움직임입니다.
5. 일상의 디테일로 이어지는 ESG

한국렌탈의 ESG는 한정된 영역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명함, 인쇄물, 포장 등 모든 접점에서 재생지와 친환경 잉크, 무코팅 방식을 적용하며 ‘환경을 기본값으로 두는 경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포장 테이프뿐 아니라, 자산 보호를 위한 충격 완충재까지 친환경 소재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포장 하나쯤이야’가 아닌 ‘포장 하나라도 바꾸자’는 마음으로, 한국렌탈은 작은 실천을 이어갑니다.
6. 환경과 함께 성장하는 렌탈
렌탈은 본래 자원의 순환을 기반으로 합니다. 한국렌탈은 그 순환의 가치를 ‘환경의 선순환’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테이프 한 줄, 종이 한 장 같은 작은 변화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한국렌탈은 ‘편리함’보다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선택하며, 일상 속 ESG를 확산시키는 기업으로 나아가겠습니다.